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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래빗(Jojo Rabbit) 줄거리 와 등장인물

by 젤리0125 2023. 5. 15.

조조 래빗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입니다. 원작은 '갇힌 하늘'이라는 제목의 크리스틴 뢰넨스의 소설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전쟁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굉장히 유쾌하고 풍자가 가득합니다.

조조-래빗-포스터
출처-나무위키(조조 래빗 포스터)

조조 래빗(Jojo Rabbit) 줄거리

조조 베츨러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서 자라는 10살 소년입니다. 그는 히틀러 청년단의 열성적인 회원이며, 그의 상상 속 친구는 아돌프 히틀러의 과장된 만화 버전으로, 고통스러운 순간에 나타나 소년에게 지침과 격려를 제공합니다. 조조는 히틀러와 아리안 종족을 우상화하는 나치 대의에 대한 진정한 신봉자입니다. 그는 전쟁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군에 입대하여 군인이 될 날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하지만 어머니 로지가 다락방에 엘사라는 유대인 소녀를 숨겨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의 세상은 완전히 뒤집히게 됩니다.

조조는 처음에 유대인이 집에 있다는 사실에 겁을 먹고, 상상 속 친구 히틀러는 엘사를 당국에 신고하라고 권유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엘사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심에 사로잡혔던 조조는 결국 그녀와 관계를 발전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는 엘사가 자신이 믿어왔던 괴물이 아니라 자신을 혐오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조조의 어머니는 조조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나치당이 강요한 증오의 이데올로기에 의문을 품으라고 격려합니다. 전쟁이 계속되고 연합군이 독일에 바짝 다가오면서 조조의 세상은 점점 더 불안정 해집니다. 그는 폭격으로 누나가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고 나치당에 의해 주입된 선전의 타당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결정적인 순간, 조조의 상상 속 친구 히틀러가 조조에게 나타나 엘사에게 폭력을 행사하도록 설득 합니다. 하지만 조조는 마침내 나치당의 거짓과 증오의 수사를 꿰뚫어 보고 히틀러를 거부하고 사랑과 수용의 사상을 받아들입니다. 조조는 목숨을 걸고 엘사의 탈출을 돕고, 전쟁의 참혹함과 유대인들에게 자행된 잔혹한 행위를 직접 마주하게 됩니다. 결국 조조는 증오와 편견에 맞서고 공감과 이해의 힘을 받아들이는 희망과 연민의 상징으로 떠오릅니다. 전반적으로 조조 래빗은 증오와 편협함에 맞서 공감과 이해를 향한 어린 소년의 여정을 담은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영화입니다. 조조의 변화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신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편견과 증오에 맞서 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줍니다.

조조 래빗 등장인물

조조 베츨러(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분) - 조조는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히틀러 청년단 회원이며 아돌프 히틀러를 과장된 만화 같은 인물로 상상하며 우상 합니다. 어머니가 다락방에 유대인 소녀를 숨겨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조조의 세계관은 도전을 받고, 자신의 편견에 맞서고 세상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재평가해야만 합니다.

엘사 코르(토마신 맥켄지 분) - 엘사는 조조의 어머니가 숨기고 있는 유대인 소녀입니다. 그녀는 지적이고 수완이 풍부하며 용감하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당연히 두렵고 불안한 십 대 소녀입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그녀와 조조는 서로의 선입견에 도전하고 서로를 각 집단의 대표자가 아닌 개인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로지 베츨러(스칼렛 요한슨 분) - 로지 베츨러는 조조의 어머니로, 비밀리에 저항군과 함께 일하며 나치 정권에 대한 깊은 증오를 품고 있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강인한 의지와 독립적인 여성으로, 자녀를 보호하고 자녀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합니다. 그녀는 조조가 나치당으로부터 배운 증오의 이데올로기에 의문을 품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독려합니다.

클렌젠도르프 대위(샘 록웰 분) - 클렌젠도르프는 환멸을 느낀 나치 장교로 지역 히틀러 청년단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강경하고 타협하지 않는 인물로 등장하지만, 나중에는 독일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깊은 슬픔과 부드러운 면모를 드러냅니다. 그는 조조와 엘사의 예상치 못한 동맹자가 되어 그들의 탈출을 돕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에 빠뜨리게 됩니다.

아돌프 히틀러(타이카 와이티티 분) - 히틀러는 조조의 상상 속 친구로, 조조에게 격려와 지도를 해주는 나치 독재자의 만화적이고 과장된 버전으로 묘사됩니다. 그는 독일 젊은이들을 나치당에 세뇌시키는 데 사용된 선전과 세뇌를 대표합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조조는 히틀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 자신이 배워온 증오와 편협함의 표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요키(아치 예이츠 분) - 요키는 조조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히틀러 유스의 일원이기도 한 어린 소년입니다. 요키는 조조의 충성스러운 친구이지만 조조보다 나치 대의에 덜 헌신하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는 영화에서 코믹한 유머를 선사하며 모든 독일인이 나치당의 열렬한 지지자는 아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며

새로운 관점에서 조조 래빗은 이념적 세뇌의 위험성과 공감과 구원을 위한 인간의 능력에 대한 강력한 탐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핵심은 유독한 정치 이데올로기에 의해 주입된 증오와 주변 세상의 추악함에 맞서야 하는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영화 전반에 걸친 조조의 여정은 자아 발견과 성장의 여정입니다. 처음에는 나치의 선전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열렬한 나치 청년으로 시작하지만, 엘사와 교류하고 엘사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배워온 증오와 편협함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엘사와의 관계는 도덕적 각성의 촉매제 역할을 하며, 나치 정권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전쟁의 현실과 잔학 행위에 맞서게 합니다.

이 영화는 또한 구원과 공감이 가장 비현실적인 상황에서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탐구합니다. 클렌젠도르프, 심지어 히틀러와 같이 처음에는 적대자나 적으로 등장했던 인물들도 연민과 자기희생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특히 클렌젠도르프는 나치 정권의 악을 깨닫고 목숨을 걸고 조조와 엘사의 탈출을 돕는 등 변화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역할을 합니다. 궁극적으로 '조조 래빗'은 증오와 편협함이 특정 집단이나 이데올로기에 내재된 것이 아니라 도전하고 극복할 수 있는 학습된 행동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희망과 낙관주의로,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인류는 최악의 충동을 극복하고 연민과 공감, 이해를 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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